[1번지현장] 국민의힘 전대 논의 본격 시동…안철수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앵커
■ 출연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지도부가 새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논의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당권 주자들의 경쟁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뉴스1번지 오늘은 유력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로 엿새째를 맞은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서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부득이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 발동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야가 가까스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시행에 합의했는데, 민주당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 파면 카드를 꺼낸 의도를 뭐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내일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 때처럼 거부하면 지체 없이 탄핵소추안까지 추진하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강경한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당사자인 이상민 장관과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한 맞불로 국정조사 보이콧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데요. 의원님은 어떤 입장이십니까?

최측근 두 명이 구속되고,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지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당 안팎에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 일각선 사퇴론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 대표에 대해 "한국 정치의 '검은 코끼리'"라고 하셨더라고요?

국민의힘의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이시고, 당 대표에 출마하겠다는 뜻도 밝히신 만큼 전당대회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그동안 전당대회에 대해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어서 그야말로 안갯속이었는데,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비대위 회의에서 처음 전당대회를 언급하면서 전대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모습입니다. 당 지도부에선 '3월 전대론'도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의원님은 전대 시기, 언제가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공교롭게도 윤석열 대통령이 친윤계 핵심 의원 4명과 당권 논의를 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과도 따로 만나 논의를 했다, 이런 보도들이 나온 이후에 전당대회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윤 대통령이 당 지도부보다 친윤계 의원들과 먼저 만찬을 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심'의 향방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당 대표가 된다면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할 계획이십니까?

다른 당권주자들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여쭙겠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윤 대통령과 당내 주류들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각을 세우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유 전 의원이 차기 여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심의 지지를 얻고 있는데, 이 점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일각서 유 전 의원을 견제하기 위해 당심 70, 민심 30인 현행 룰에서 당심을 늘려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기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의 연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준석 전 대표가 두 달 만에 여의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목소리를 낼 것인지, 당권 후보와 연대를 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지금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인사들만 두 자릿수입니다. 안철수 의원만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왜 안철수가 당 대표가 돼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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