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의료 대응 강화 방안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오늘 코로나19 발생 상황, 자세히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5만 3천698명입니다.
전주 대비 4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53명으로 전날보다 16명이 늘었는데, 벌써 1주일째 4백 명대입니다.
사망자도 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인명 피해 상황을 보면 지난주 새로 발생한 위중증 환자가 409명으로 전주보다 16% 늘었는데, 10명 가운데 9명이 60대 이상이라 고령층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료 대응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치료 역량이 우수한 병원에 중증 병상을 추가 지정하고,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 보호를 위해 방문 진료와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을 내년 1월까지 연장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우수시설에는 인센티브도 줍니다.
더불어, 하루 확진자 20만 명까지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하고, 병상정보 공유로 재택치료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동절기 추가 접종 필요성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현재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한자릿수인데, 인명 피해가 큰 60세 이상과 감염취약시설에서도 접종률이 20% 안팎이라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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