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의료 대응 강화 방안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놨습니까?
[기자]
가장 먼저, 병상을 추가 확보합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확진자 20만 명까지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하고, 병상 정보를 공유해 재택치료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 대응도 강화했습니다.
치료 역량이 우수한 병원에 중증 병상을 추가 지정하고,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 보호를 위해 방문 진료와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을 내년 1월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접종 우수시설에는 인센티브도 줍니다.
의료대응 태세를 강화하는 건 겨울철 재유행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서입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5만 3천여 명으로, 전주 대비 4천 명 넘게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453명, 사망자는 55명입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지난주 409명이 새로 발생했는데, 전주보다 16%나 늘어난 데다 10명 가운데 9명이 60대 이상이라 고령층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고령층 피해를 막기 위해 동절기 추가 접종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60세 이상과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이 20% 안팎에 불과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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