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국정조사' 극적 합의...오랜만에 손 맞잡은 여야 / YTN

YTN news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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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입니다. 오늘은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두 분 모셨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먼저 국회 국정조사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통과가 됐어요. 사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정치 쟁점에 대해서 이렇게 합의되는 경우가 많지 않았는데 그 과정 당에서도 지켜보셨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종혁]
사실 저희 기본 원칙은 특수본 수사가 다 끝난 다음에 문제가 있으면 국조를 시작해야 한다 이런 입장이었고 또 하나는 지금 만약에 이걸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예산결산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정쟁화되면 예산결산과 맞물리면서 더욱더 정국을 혼란스럽게 하는 게 아니냐 이런 입장이었어요. 그런데 결국은 타협안을 내게 된 건데 이걸 놓고서도 사실은 당내에서는 반발도 많아요. 의원들 사이에서도 이게 무슨 소리냐. 특수본 결과가 나와야지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고 또 지지자들 중에서는 항의전화도, 오늘 아침에 우리 비대위원 얘기 들어보니까 주호영 원내대표가 상당히 전화를 많이 받고 있다고, 연락을 받고 있다고 하소연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저희 입장에서는 주 대표로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 오석준 대법관에 대해서 통과가 됐잖아요. 본회의에서 통과가 됐는데. 사실 이분이 8월 29일날 청문회가 끝났어요. 그런데 야당이 압도적 다수를 갖고 있는데 120일 동안 이거를 처리를 안 해 줘서 최장기 표류를 하고 있었던 거거든요. 그다음에 또 예결산 문제도 있고 이런 부분이니까 아마 원내대표단 입장에서는 정말 고육지책으로 어쩔 수 없이 그것을 합의해 준 부분이 있지 않나 싶은데요. 그 결과를 보면 오석준 대법관에 대한 통과가 찬성 220, 반대 51, 기권 5표더라고요. 그러니까 우리 당 쪽에서는 어쨌든 당내 의원들이 반대 의견이 많지만 합의해 주는 것에 대해서. 이 오석준 대법관 통과시켜야 된다, 더 이상 끌 수 없다 이런 입장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잡...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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