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정치가 있는 저녁 '정가는'에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김성완 시사 평론가 두 분과 함께해 보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가 본회의를 통과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오늘 오전에 보면 여야 간에 특위 전체회의부터 상당히 삐걱거렸습니다. 어제 원내대표 간의 합의를, 큰 틀에서 합의를 한 것 아닌가 싶었는데 여전히 의견 차이가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장성철]
그런데 그게 원내대표들 간의 의견 차이라기보다는 대통령실의 의견이 좀 달랐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오전에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와서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서 대검찰청이 이번에 국정조사 기관으로 들어간 것은 좀 이상하다.
여기는 좀 빼는 게 낫지 않겠느냐라고 얘기를 했고 김도읍 법사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이만희 국정조사 간사. 세 분이 모여서 합의를 한 거죠. 그래, 이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해서 다시 야당과 합의를 통해서 대검찰청은 국정조사 기관으로 남겨두지만 마약을 수사하는 부서만 일단은 국정조사 기관으로 우리가 정했다라고 발표가 됐습니다.
이번에 국정조사는 오늘 11월 24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대략 45일 동안 진행이 되고요. 국정조사 대상기관은 16개 기관입니다. 정부, 검경, 소방, 자치단체 등 16개 기관이고요.
특이한 점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과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가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대통령실도 이번에 국정조사의 하나의 기관으로 포함이 돼 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총 18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고요.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결국에는 대통령과 여당의 일부 의원들이 국정조사 절대로 안 돼, 이건 경찰 수사하고 검찰 수사해야 돼라고 주장했었지만 국민과 유가족들의 바람과 희망을 꺾지는 못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다행스럽게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대화와 타협, 조정을 통해서 국정조사 계획서까지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것은 오랜만에 타협의 정치를 보여준 것이 아니냐, 박수 받을 만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어렵게 합의를 보기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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