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9%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네 곳이 지난 14일부터 어제(1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일곱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 NBS를 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29%로 집계돼 2주 전보다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국정운영을 잘 못 한다는 부정 평가는 62%로 같은 기간, 2%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8월 말부터 30%대 초반을 기록하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해외순방 과정의 여러 논란으로 10월 첫주에 29%를 기록했으며, '이태원 참사' 이후 첫 조사인 11월 3주에도 하락해 29%를 기록했습니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을 배제한 것에 대해선, 취재 기회를 박탈하는 부적절한 조치라는 응답이 65%, 왜곡·편파보도 방지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의견이 28%를 차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www.nesdc.go.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조사·의뢰 기관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조사 기간 : 2022년 11월 14일~16일(3일간)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YTN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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