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단체, 'MBC 전용기 배제' 김대기·김은혜 고발 / YTN

YTN news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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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MBC 취재진의 대통령 순방 전용기 탑승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언론단체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은혜 홍보수석을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오늘(14일) 김 실장과 김 수석이 공무원의 직권으로 언론인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방해했다면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 귀국길에라도 모든 취재진을 탑승시키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책임자들을 법정에 세워 언론을 길들이려는 행태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언론 자유 보장과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약속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도 같은 시각 윤 대통령과 김대기 실장, 김은혜 수석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YTN 김근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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