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10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오늘 뉴욕증시와 국제유가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사흘간 10% 넘게 하락해 68달러 선으로 추락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 나스닥 지수는 0.46% 각각 떨어졌습니다.
연준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하면서 3대 지수는 반짝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올해 기준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자 실망감에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내려오지 않고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런 환경에서는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기 침체와 글로벌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로 사흘째 하락하며 배럴당 70달러 선이 무너졌습니다.
다음 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3달러 6센트, 4.27% 하락한 68달러 60센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20일 이후 최저치입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 3일간 하락률이 10.65%에 달합니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배럴에 2달러 99센트, 3.97% 떨어진 72달러 33센트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브렌트유는 최근 3일간 9.06% 하락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YTN 김원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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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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