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외 경제 이슈를 알기 쉽게 쏙쏙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님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은 일본 금리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일본이 세월이라고 표현할게요. 17년간의 세월 동안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다가 이제 금리를 올리기로 정책을 선회했습니다. 어떤 배경이 있습니까?
[홍기빈]
물가가 오르기 시작했다라고 하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그동안 17년간을 말씀하셨는데 좀 더 길게 얘기를 할 필요가 있을 거예요. 잃어버린 30년이라는 말을 늘 쓰고 그러는데요. 이게 참 재미있습니다. 뭐냐 하면 이게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의 90년대를 잃어버린 10년 그랬다가 2010년대가 되니까 잃어버린 20년 그랬다가 이제는 잃어버린 30년 이렇게 얘기하는데 1990년대 이후로 계속 일본이 가장 심각한 문제가 디플레이션이었어요.
물가가 계속 떨어지니까 그 가운데서 임금도 계속 떨어집니다. 임금이 떨어지니까 사람들은 소비하지 않고 그것 때문에 다시 또 물가가 떨어지고 기업이 실적 부진을 보여서 또 물가가 떨어지는 이 악순환이었는데 이것을 해결하려고 갖은 수단을 다 강구를 하다가 나온 게 17년 전의 마이너스 금리였어요. 그야말로 고육지책이죠. 세상에 마이너스 금리라는 게 어디 있습니까?
지금은 이게 흔해졌는데 이게 제일 처음에 시행된 나라가 일본이었거든요. 그랬는데 이렇게까지 하면서 얻고자 했던 것은 뭐냐 하면 물가를 끌어올리려고 했던 건데 백약이 무효였어요, 17년간. 그러다가 드디어 물가가 오르기 시작한 겁니다. 그러니까 일본이 드디어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를 청산하겠다라고 해서 마이너스 0.1%였던 것을 0%~0.1%로 끌어올렸습니다.
물가도 오르고 최근에 또 일본 경제를 보면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이런 분석도 있더라고요. 그렇다면 뭔가 잃어버린 30년, 장기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중이다라고 봐도 되는 시점입니까?
[홍기빈]
청신호라고 보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아직 힘든 부분들이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여러 청신호들이 있어요. 우선 기업들 수익성이 좋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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