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8천만원 뒷돈' 민주당 장애인위원장 구속
건설업자에게서 수천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윤희식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이 구속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건물 매입을 도와주겠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건설업자로부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8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어제(15일) 윤 위원장을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윤 위원장이 LH에 청탁한 사실이 있는지, 건물 매입이 의도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윤 위원장은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의 정책특보를 지냈고, 2020년부터는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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