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소 3발 중 1발 ICBM 가능성"...대피 경보 발령 후 정정 / YTN

YTN news 2022-11-03

Views 26

일본도 이번에 북한이 쏜 미사일 중 1발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사 직후 일본 정부는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넘을 것으로 보고 대피 경보를 발령했다 나중에 바로잡는 등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일본 상황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일본 정부는 이번 미사일 발사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쏜 미사일을 최소 3발로 파악하고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떨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쏜 북한 미사일 중 하나는 최고 고도 약 2,000km 비행 거리 약 750km라고 밝혔는데요.

이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위성은 나머지 두 발은 고도 약 50km, 비행 거리는 350km 정도로 추정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잇단 발사를 '폭거'로 규정하고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는데요.

마쓰노 관방장관의 말을 들어보시죠.

[마쓰노 히로카즈 / 일본 관방장관 : 즉시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비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장을 포함해 미국, 한국을 시작으로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대응할 것입니다.]

이번 발사로 인한 일본의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본 측은 잇단 미사일 발사를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발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7차 핵실험을 포함해 도발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와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처음에는 북한 미사일이 열도를 넘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나중에 정정하지 않았습니까?

왜 이렇게 된 건가요?

[기자]
네. 일본 정부는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북한이 쏜 최소 3발의 탄도미사일과는 다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물체가 탄도미사일이었는지를 포함해 상세한 정보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추가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방위성은 당초 일본 상공을 넘어갔다고 본 물체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표현했습니다.

하마다 방위성 장관의 기자회견 들어보시죠.

[하마다 야스카즈 / 일본 방위성 장관 : 일본 열도를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탐지해 대피 경보를 통해 공표했습니다. 그 ... (중략)

YTN 이경아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10316013975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