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정국을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키워드 3개인가요?
오늘도 3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겠습니다.
보신 것처럼 규탄 집회에 1200명이 지금 모여 있습니다. 원팀, 언제까지 순항할 거라고 보십니까?
[이종훈]
당분간은 순항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저는 봐요. 그러니까 지난 전당대회 때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대표로 당선이 되지 아니했다면 지금 민주당은 어떤 스탠스를 취하고 있을까요?
당연히 그건 이재명 의원 개인의 일이다라고 아마 선을 긋고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어찌 됐건 그때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원, 대의원들이 선택을 했기 때문에, 그리고 따지고 보면 기존에 민주당의 주력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친노, 친문계가 이미 그때부터 전략적 공조를 하기 시작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때 사실은 친노, 친문계 대표를 만들려고 하다가 잘 안 됐죠. 그러면서 막판에 후보가 사퇴하면서 결국은 공조 단계로 접어든 거예요. 그래서 아직까지는 어쩔 수가 없다라는 생각을 지금 하고 있는 그런 단계고 그리고 이게 당헌 개정하고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시다시피 지금 기소가 설령 되더라도 당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금 길을 열어놓은 상태란 말이죠. 그전 단계까지는 어찌 됐건 같이 가야한 하는 그런 상황이 돼버린 거예요. 그래서 어차피 그렇게 된 상태라고 한다면 가능하면 초동대응을 강력하게 해서 이게 확산되는 걸 최대한 막아보자, 그런 지금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 퇴진론이 김해영 전 최고위원이 얘기했었는데 이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대선 이후에 주식 산 건 실망스럽다 얘기했던 전재수 의원이라든가 혹은 다른 소리를 냈었던 박지현 위원장이라든갸이런 사람들도 퇴진론은 안 된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친명계 좌장이라는 정송호 의원, 그리고 전재수 의원 말을 먼저 들어보고 그다음 배 소장님 해석을 듣겠습니다. 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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