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베니토 무솔리니의 파시즘 정권 이후 100년 만에 극우 총리가 탄생했습니다.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형제들 대표를 총리로 지명한 뒤, 정부 구성 권한을 맡겼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멜로니는 이탈리아의 첫 번째 여성 총리이자 100년 만의 극우 집권이라는 기록을 썼습니다.

멜로니 총리 지명자는 조각을 마친 뒤 대통령에게 내각 명단을 승인받으면, 총리 취임 선서를 하게 됩니다.

멜로니 지명자는 지난달 25일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우파 연합을 이끌며 상원 200석 가운데 115석, 하원 499석 가운데 237석을 차지했습니다.




YTN 류재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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