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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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만에 감염재생산지수 1 넘어…재유행 시작? "지켜봐야"

연합뉴스TV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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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만에 감염재생산지수 1 넘어…재유행 시작? "지켜봐야"

[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2만명대를 이어갔습니다.

꾸준한 감소세 속에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정도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가 9주만에 1을 넘었는데, 방역당국은 본격적인 반등에 들어갔는지는 추이를 좀 더 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는 2만 4,751명, 사흘 연속 2만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한 주 전보다는 약 1,000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행 정도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이번주 20일 기준으로 1.09를 보이며 9주만에 1을 넘었습니다.

지수가 1이 넘으면 유행이 확산한다는 의미인데, 방역당국은 그렇다고 재유행이 시작됐다고 보기엔 추이를 좀 더 보자는 입장입니다.

해당 지수는 그 이전에 발생한 숫자와의 추이를 보는 건데, 지난주 연휴가 끼며 검사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등세라기보다는 감소 추세가 주춤해진 상태인데 그 폭이 좀 더 작아진 것입니다. 이게 증가세로 가는 것인지의 여부는 한주 것만을 가지고는 어렵기 때문에."

이르면 다음달, 또는 12월 초 재유행이 올 거란 전망 속에 전문가들은 독감 등 다른 호흡기 질환 유행에 더욱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확진자 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추이가 과연 늘어날 것인가 하는 거죠. (그렇지 않더라도) 라이노나 메타뉴모 등 (호흡기 질환) 굉장히 많이 늘게 되면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병상이 부족할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

방역당국은 축제나 단풍을 즐기러 인파가 몰릴 것을 고려해 전국 관광지마다 방역관리 요원을 운영하고, 국제선 여객수요 증가세를 감안해 공항에 검역 지원인력을 배치하는 등 동절기 재유행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mail protected])

#코로나 #재생산지수 #방역당국 #방역관리 #동절기재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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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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