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데 이어 여의도 민주당사 사무실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민주당의 강한 반발에 막혀 압수수색이 불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 수사3부 호승진 부부장검사를 비롯한 검찰 수사진 10여 명은 어제(19일) 오후 3시쯤부터 여의도 민주당사에 있는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소식을 듣고 당사에 집결한 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검찰의 당사 진입을 막으면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놓고 7시간 넘게 팽팽한 대치가 이어졌습니다.
영장 집행이 여의치 않자 검찰 수사진은 밤 10시 50분쯤 민주당사 앞에서 철수했고, 민주연구원 압수수색도 무산됐습니다.
호승진 부부장검사는 압수수색이 이뤄지도록 협조를 요청했지만, 집행이 이뤄지지 않아 매우 유감스럽다며, 안전사고 우려 등을 고려해 일단 철수하고 추후 원칙적인 영장 집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검찰이 민주당사에 한 발자국도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한다는 입장을 그대로 견지할 방침이며, 압수수색에 대비한 경계 태세도 갖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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