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김근식이 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재구속되자, 경기 의정부시가 안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어제(16일) 김근식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성 충동 약물치료를 받지 않은 성범죄자 출소를 막은 검찰의 조치를 반긴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근식의 재범과 도주 가능성을 바로 판단한 재판부의 처분에 안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근식이 출소하면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에 입소할 예정이어서, 지역 사회에서는 입소 반대 결의대회를 여는 등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YTN 황보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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