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16년 전 '아동 성범죄'로 재구속...유죄 인정되면 '최대 15년' / YTN

YTN news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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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행범 김근식이 16년 전 또 다른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만기 출소를 하루 앞두고 다시 구속됐습니다.

재판에 넘겨져 유죄가 선고되면 김근식은 최대 15년 동안 감옥에 더 있어야 합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

[기자]
네, 경기 안양교도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김근식이 오늘 안양교도소에서 출소 예정이었는데 다시 구속됐다고요?

[기자]
네, 김근식은 오늘 이곳 안양교도소에서 만기 출소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김근식이 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다시 구속되면서 교도소 앞은 그간의 논란과 달리 고요한 모습입니다.

김근식에게 새로 적용된 혐의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입니다.

수감 전인 지난 2006년 당시 미성년자였던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가 확인된 겁니다.

김근식의 과거 성범죄 사실을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접한 피해자가 재작년 12월 경찰에 연락해 김근식으로부터 과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성년자 강제추행에 대한 최대 형량은 징역 15년으로, 이 경우 김근식은 오는 2037년, 만 69살의 나이로 출소하게 됩니다.

앞서 어제(16일) 법원은 1시간 동안 김근식에 대한 심문을 거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범죄가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김근식은 오늘로 형기를 모두 채웠지만, 여전히 안양교도소에 수감 된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후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지면 1심 선고에 따라 징역 기간 연장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근식은 지난 2006년 5월에서 9월까지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했습니다.

앞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을 살고 출소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범행한 거로 드러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법무부가 출소 뒤 김근식의 거주지를 경기 의정부에 있는 갱생시설로 정하자, 의정부시가 도로를 폐쇄해 김근식의 진입을 막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근식이 다시 구속되자 의정부시는 검찰 조치를 환영한단 뜻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안양교도소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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