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재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도 상당" />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재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도 상당"/>

정치권 "법원 판단 존중...사회 갈등 해소돼야" / YTN

YTN news 2017-11-15

Views 96

[앵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재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치권도 선고 결과를 주의 깊게 지켜봤습니다.

여야는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번 판결을 통해 사회적 갈등이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여야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판결이 정경유착에 철퇴를 가했다며 국민이 안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기업이 더 투명해져야 국제사회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고 그것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면서, 앞으로 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사명으로 경영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현 대변인은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가장 먼저 할 일은 국민께 사죄하는 일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법률적인 기교를 그만두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이번 재판을 둘러싸고 재판 외적인 정치 사회적 압박이 존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효상 대변인은 앞으로 진행될 상급심에서 여론 몰이나 정치권 외압이 되풀이 돼선 안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항소와 상고심 절차에서 실체적 진실이 더 밝혀져 억울한 재판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번 판결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이정표가 되기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징역 5년이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는 수준인지 의문이라며, 국민은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번 판결이 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정경유착을 끊으라는 준엄한 주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을 인정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이를 통해 국론 분열과 사회 갈등이 해소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정경유착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의 장본인에게는 너무도 가벼운 형량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이번 판결이 국정 농단 세력에 대한 엄정한 처벌로 이어져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의 유착이라는 추악한 연결고리를 확실히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희경[[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82516572723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