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문일현 중국 정법대학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진핑 주석의 대관식으로 불리는 중국 공산당 20차 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14억 인구를 이끌어 갈 지도부와 전략 노선이 결정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베이징 현지 전문가 연결해 자세한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중국 정법대학의 문일현 교수 연결됐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문일현]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오전 개막식에서 시진핑, 장시간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문일현]
오늘 업무보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겠는데요. 첫 번째는 시진핑 주석이 집권 10년 동안 이룩한 업적을 나열해서 설명을 했고, 두 번째는 향후 중국 공산당이 쟁취해야 할 전략적 목표와 방법, 그리고 전략 등을 소개를 했습니다. 특히 업적과 관련해서는 제가 보기에는 세 가지가 굉장히 눈에 띄었는데요.

소강사회를 실현했다. 즉 모든 국민들이 먹고 입는 문제를 걱정하지 않는 중산층 사회로 진입했다라고 하는 점을 특히 강조를 했고요. 9천만 명이 넘는 이른바 절대 빈곤층을 빈곤에서 탈출시켰다 하는 것도 업적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방역 정책을 성공리에 수행했다는 점도 강조를 한 점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향후 목표로 제시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데요.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제시했는데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에서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인구 대국으로서의 현대화, 공동부유 그리고 정신문명과 물질문명의 공동 발전, 인간과 자연의 공생, 그리고 평화 발전. 이 다섯 가지 개념으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이라는 것을 설명을 했고요.

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달성하기 위해서 두 단계로 나눠서 전략을 펴겠다. 그래서 2020년부터 2035년까지 1단계로 추진을 하고 2036년부터 2000년대 중반, 이번 세기 중반까지 2단계 목표 기간으로 설정해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달성을 한다. 그 방법으로는 고품질의 발전을 추구하겠다, 이런 청사진을 제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그중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대만 문제를 언급을 하면서 일국양제를 뺏고 특히 무력통일 가능성을 굉장히 강조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016164307747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