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한 총리, 기시다 면담…"강제징용 해결책 모색 공감"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한덕수 총리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우리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내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윤 대통령을 예방하고 비무장지대를 찾습니다.
한일 총리의 만남과 카멀라 미 부통령 방한 관련 의미,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모시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국정원의 국회 정보위 현안보고와 관련한 속도가 들어와서 그것부터 짚어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정확하게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이루어진다면 10월 16일에서 11월 7일 사이일 가능성이 있다. 국정원은 이렇게 밝혔는데 이 배경은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더불어서 국정원에서 화제가 됐던 부분이죠. 9.9절 기념행사에서 공개된 김정은 위원장 딸로 추정되는 소녀와 관련해서 딸일 가능성이 낮다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너무 공개적인 곳에서 공개를 했기 때문에 사실상 이례적이다라는 해석들이 있었는데.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을 했네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한덕수 총리가 오늘 기시다 일본 총리를 만나 약 25분 간 면담했습니다. 지난 주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만남에 이어 조문을 계기로 6일 만에 이뤄진 만남이죠. 고위급 소통이 이어지면서 한일 관계 개선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면담 종료 후 브리핑에서 "기시다 총리와 강제징용 문제 해결을 포함한 한일관계 개선 발전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제 징용 해법 관련 구체적 얘기는 오가지 않았다"고 하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을까요?
양국이 최선의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공감했다고 하는데 기시다 총리의 국내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단기간에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등 국제정세를 감안해서 한반도는 물론 한일, 한미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데도 공감했다고 하는데 종료 유예상태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와 관련한 논의도 있었을 것으로 보십니까?
일본의 무비자 입국 재개를 계기로 한일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할 필요성에 대해서 의견을 함께 했다는데, 한일 상호간 무비자 입국이 조만간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내일 방한합니다. 새 정부 출범 후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해리스 부통령까지, 미 최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찾고 있는데 무슨 배경이라고 봐야 할까요?
해리스 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도 예방할 계획인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에 따른 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일본 기시다 총리와의 만남에서 대만 해협에서의 중국의 도발적 행동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해리스 부통령이 윤대통령과 만나서도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한미 고위급 회담에서 대만해협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공개한 부분이 이례적입니다?
미국의 입장은 분명해 보입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한국의 개입을 바라는 발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요.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한국과 미국이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대만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고요.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발 더 나아가 '주한미군 투입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반면 우리 군은 전 주한미군사령관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주한미군은 북한의 침략에 억제 대응하는 임무 수행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입장에서는 대만 문제보다는 북핵 위협이 우선이라고 말했는데요. 미국 부통령과의 만남에서도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십니까?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비무장지대를 방문합니다. 미국 정부는 DMZ 방문이 한미 확장억제 논의를 바탕으로 '강력한 신호'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주목되는데요. 해리스 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느냐에 따라서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