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유행 감소세 지속
[앵커]
코로나 유행 감소세가 뚜렷한 가운데, 오늘(26일)부터는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나 다른 방역 조치들도 단계적으로 조정될 방침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하나 둘 씩 완화되고 있습니다.
우선 오늘(26일)부터는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됩니다.
그동안 의무 착용이 유지됐던 50명 이상 야외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착용 의무는 없어지지만, 방역당국은 감염 위험이 높은 밀집 상황이거나 고위험군 등은 마스크를 적극 착용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한동안 더 유지됩니다.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전망이나 인플루엔자 유행상황을 고려하고, 충분한 위험도 평가가 중요하고, 또 실내착용을 완화 시 동반되어야 할 대책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입국 후 1일 내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완화하거나, 요양병원 대면 면회를 재개하는 방안은 머지않아 발표될 전망입니다.
입국 후 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이 많고 관리도 어려운데다, 최근 한 달간 해외 입국자 중 확진자는 1% 수준에 불과한 상황.
요양병원이나 시설 대면 면회의 경우에도 앞서 유행 증감에 따라 여러차례 조정돼 왔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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