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2년 9개월 만에 만난 한일 정상...약식회담? 간담? / YTN

YTN news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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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 외교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기시다 총리와 만나 30분 동안 약식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양국 정상이 만난 건 2년 9개월 만인데요. 짧았지만 한미 정상도 만났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 외교센터장과 얘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새벽부터 참 바빴어요. 뉴스를 챙겨보느라고 정신이 없었는데 일단 한일 정상회담은 기자들 입장에서는 참 기습적으로 공지가 된 거잖아요. 그런데 또 이미 시작된 이후에 만나고 있다, 이렇게 공지가 됐고 그리고 30분 정도 약식회담이 진행이 됐습니다. 우여곡절이 참 많았어요. 이게 지키려고 그런 것이었겠죠? 비밀을 지키려고.

[왕선택]
그런 거죠. 제가 어제도 말씀을 드렸지만 정상회담이라고 할 때 공식적으로 할 거냐 비공식적으로 할 거냐. 공개적으로 할 거냐, 비공개로 할 거냐. 아니면 정식으로 할 거냐 약식으로 할 거냐. 이런 식으로 해서 다양한 형태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정식보다는 약식이라는 건 분명한데 공개적이냐 공개적이지 않냐, 이건 사실 굉장히 중요한 문제예요.

그런데 이 문제에서 비공개적인 요소가 좀 더 많았다라는 점이 아쉬움이 있고요. 공식, 비공식 문제는 얘기할 필요가 없는 게 공식적인 회담으로는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의 발표와 또 일본 정부의 발표가 다르죠. 일본 정부에서는 간담회라고 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거죠. 회담이라고 하는 게 가장 높은 표준적인 표현이고, 용어이고 그런데 회담보다 한 단계 낮은 게 회동이라고 하는 표현이 있죠. 그다음에 그것보다 더 낮은 표현이 조우, 이런 표현이 있고. 그런데 일본에서 간담이었다는. 예전에 듣지 못한 그런 표현을 사용해서 정식 회담이 아니었다고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거든요.

이런 점들은 우리 입장에서는 불편한 부분이 되겠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게 회담을 여는 과정에서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좀 보안을 지키려고 일정을 공개 안 한 건가 싶은데 이전에 우리 대통령실에서는 한일 정상회담 한다고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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