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경민 /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다자외교 데뷔전이었죠.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일 양국 정상이 여러 차례 대면을 했습니다. 일단 첫 만남은 우호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강제징용 해법 등 양국 간 난제가 쌓여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김경민]
안녕하세요.
나토 회의에 대해서 먼저 얘기해 보면 가장 큰 성과는 어떤 거라고 보세요?
[김경민]
나토라는 집단 안보체제에 우리나라가 초청받았다는 것이 정말 역사적인 일이죠. 우리나라의 지나간 역사 속에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집단안보체제를 이루고 있는 나토에 우리가 초청받아서 갔다는 건 이건 보통 일이 아닙니다.
이제 앞으로 이번에 가서 정상들하고 얼굴을 맞대고 인사도 하겠지만 짧게 짧게 만날 수밖에 없죠.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나토 정상들을 시간을 둬가면서 개별적으로 다 우리나라에 초청해야 됩니다.
이런 관계가 형성되는 바탕이 마련된 상황에서 깊은 얘기를 할 수 없었으니까 개별 국가 정상들을 우리나라에 초청해야죠. 그래서 좀 더 협력을 심화하고 또 실질적으로 해야 될 사업이 있으면 더 구체적인 얘기를 하고 너무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나토와의 협력에 초석을 놨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걸까요?
[김경민]
그렇습니다.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우리뿐만 아니라 이번에 일본하고 호주도 초청이 된 거잖아요. 이건 어떤 의미가 있는 거예요?
[김경민]
미국의 요구가 일단 컸어요. 왜냐하면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니까 중국을 견제하는 데서 체력이 달리는 거예요. 중국이 지금 중국 지도를 놓고 보면 중국 오른쪽 해안가에 미국의 항공모함이 과거 같으면 대만해협에 들어와도 중국이 어쩔 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대만해협이 아니라 오키나와에서도 미국 항공모함을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 빼곡히 배치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이 공사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10~11척의 항공모함이 있어도 이게 태평양에 60% 이상을 배치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이걸 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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