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세계는] 러 점령지서 합병 투표...미얀마 군 헬기로 학교 공격 / YTN

YTN news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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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세계 정상이 유엔에 모였지만, 오늘도 지구촌 곳곳에는 고통을 호소하는 안타까운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합병하기 위한 주민투표를 결국 강행하기로 했고, 미얀마군은 헬기로 학교를 공격했습니다.

또 타이완과 멕시코에 이어 캄차카 반도에서도 지진의 공포가 이어졌습니다.

국제부 뉴스룸을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지금 우크라이나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의 영토 탈환 공세가 거세지 않습니까?

그런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를 정식 합병 하기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어요. 이달에 한다고요?

[기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투표를 하겠다는 게 점령지 행정부의 발표입니다.

대상 지역, 우크라이나 동부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 등 이미 친러시아 세력이 독립을 선포한 지역에, 남부의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을 포함한 러시아 점령지 전체입니다.

투표를 하게 되더라도 빨라야 11월쯤 할 거라는 말이 많았는데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말 그대로 전격적인 결정입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힘으로 러시아의 위협을 제거하겠다'고 나서면서 땅을 놓고 벌이는 치열한 공방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급하게 영토 편입 준비를 하는 걸 보면 러시아가 많이 밀리기는 밀리는 가 봅니다.

병력이 부족한 러시아가 탈영 등 군기 위반 사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러시아가 탈영병에 대한 형량을 2배로 하는 법안, 의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개정안을 보면 동원령이나 계엄령 때 부대를 탈영한 병사에 대한 처벌을, 지금의 최대 징역 5년에서 징역 10년으로 늘렸습니다.

최근에 일부 러시아 군인이 전투를 거부하고 전역을 시도했다는 현지 보도가 있었는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이런 조치가 나왔습니다.


전장에 변화가 있는 건 분명해 보여요.

러시아와는 반대로 우크라이나에선 맥도날드 매장이 다시 문을 열었죠?

[기자]
전쟁으로 매장 영업을 중단했던 맥도날드가 수도 키이우에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문을 연 매장은 3곳입니다.

물론 매장에 앉아서 먹는 건 안되고 일단 배달서비스만 시작했습니다.

또 공습경보가 울리면 안전을 위해 일시 폐쇄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많이 달라진 겁니다.

맥... (중략)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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