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2일) 주요 고속도로 상황은 평소 휴일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는 임시 선별검사소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뒤에 보이는 주차장은 아직 여유가 좀 있어 보이는 데요.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이곳 휴게소 주차장은 추석 당일과 비교해서 3분의 1만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꽤 한산한 모습입니다.
벌써 귀경을 마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오늘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은 잠시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거나 쉬어가는 모습입니다.
연휴가 더 길었으면 하는 마음이 앞섰지만 그래도 코로나 위기 이후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좋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최종민 /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 (연휴가) 좀 짧은 감이 있어서 아쉬운데 부모님 더 뵙지 못해서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지만 오랜만에 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은조 / 호주 브리즈번 : 호주에 있다가 3년 만에 코로나19가 많이 잠잠해져서 가족들 보러 명절 끼고 왔어요. 오랜만에 다 같이 모이니까 명절 기분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나흘 동안의 연휴를 마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고속도로 일부 휴게소에는 임시 선별검사소가 마련됐습니다.
안성 휴게소 검사소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데요.
오늘 운영을 시작하자마자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기도 했습니다.
전국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상행선에만 모두 9곳입니다.
수도권에는 이곳 안성과 화성 휴게소 서울 방향, 이천 휴게소 하남 방향, 그리고 용인 휴게소 인천 방향이고요.
비수도권은 섬진강 휴게소와 백양사 휴게소 순천 방향, 보성 녹차 휴게소와 함평 천지 휴게소 목포 방향, 양산 통도사 휴게소 부산 방향입니다.
보건 당국은 일터로 복귀하기 전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최소화하고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겠지만 고속도로 상황은 휴일 수준으로 밀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3시에서 4시 무렵 정... (중략)
YTN 김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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