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가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과 광주에서도 문을 열었습니다.
선제검사를 통해 검사소에서 발견된 '조용한 확진자'는 1,300여 명에 달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시청에 선별검사소가 설치된 지 2주가 지났는데 지금은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제 뒤로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110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곳 선별검사소에서만 행정인력과 의료진 33명이 매일같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제가 나와 있는 서울시청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 주요 도심 곳곳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청 선별검사소에서만 하루 평균 평일 1200여 명, 주말에는 460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선별 검사소는 지난 14일부터 운영이 시작됐는데지금까지 모두 151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선별진료소와 달리 의심 증세나 확진 환자와의 접촉이 없더라도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요.
그만큼 검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2주 동안 50만 건에 달하는 검사가 진행됐고 지금까지 검사소에서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는 1,340명에 달합니다.
검사소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 설치돼 있고 휴대전화 번호 등만 있으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선별검사소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검사소를 설치하고 있는데요.
부산에 5곳이 설치됐고 어제 광주에서도 1곳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어제까지 부산 임시 선별검사소에서검사받은 시민은 5500여 명에 달합니다.
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고 공휴일과 주말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그러니까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되는데 방역 당국은 검사소 연장 여부를 이번 주 안에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의 노력에도 감염 상황은 여전히 심각한데요.
주요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방역 당국이 증상이 없거나 경증인 이른바 '조용한 확진자'를 찾아내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세는 여전합니다.
특히, 장애인과 노인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송...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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