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범 후 지금까지 공석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복지부 1차관이 내정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추석 전 조직 개편도 발표했는데, 실무진 50여 명을 내보냈고 대변인도 이동시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먼저 복지부 장관 후보자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 브리핑을 했는데요.
먼저 현재 공석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내정을 발표했습니다.
조규홍 현재 복지부 1차관으로 예산 재정 분야에 정통한 경제관료 출신이라고 김대기 실장은 설명했습니다.
새 정부 들어 차관으로 임명됐는데 공석인 장관 직무대행을 계속해 왔습니다.
특히 연금과 건강보험 개혁 분야에서 일했다는 설명인데, 직접 들어보시죠.
[김대기 / 대통령 비서실장 : 1차관이니까 현안 업무 추진의 연속성, 그 다음에 과거에도 예산을 하면서 연금, 건강보험 개혁 쪽에 많이 참여를 하신 분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재부에서 오래 근무한 조규홍 차관 내정에 현 정부에 기재부 출신 인사 편향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이 나오자 이런 점이 가장 큰 제약 요인이었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장관 대행으로 복지부 업무를 충분히 소화한 만큼 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는 오늘 발표하지 않았는데요, 김대기 실장은 검증을 하고 있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로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 조직개편도 이뤄졌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게 홍보수석실입니다.
시민사회수석실에 있던 디지털소통비서관을 홍보수석실 산하로 옮겨오고, 해외홍보비서관을 신설했습니다.
강인선 대변인은 외신대변인으로 옮기면서 해외홍보비서관을 겸직하기로 했습니다.
공석이 된 자리에 대변인은 아직 임명하지 않았고, 당분간 부대변인 체제로 갈 예정입니다.
현재 이재명 부대변인에 천효정 선임행정관을 추가로 부대변인으로 임명해 공동 체제가 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 초기 김성회 비서관의 경질 이후 아직도 공석인 종교다문화비서관은 사회공감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정무1비서관에 전희경 전 국회의원, 정무2비서관은 장경상 전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을 임명했습니다.
시민사회수석실 국민... (중략)
YTN 박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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