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이재명 결국 檢 불출석...명절 앞둔 정국 '안갯속' / YTN

YTN news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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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병민 / 경희대 객원교수,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두 분 나와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첫 번째 키워드 뭔가요?


내용 보여주시죠. 첫 번째 키워드, 세 글자입니다. 불출석. 최진봉 교수님, 검찰에 가느냐 안 가느냐. 이재명 스타일대로 정면돌파할 가능성도 크다라는 분석이 있었는데 결국은 나가지 않았습니다.

[최진봉]
그렇습니다. 아마 개인 이재명이었다면 출석했을 가능성이 저도 높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스타일 자체가 정면돌파를 하고 본인이 나가서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그런 입장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태도였는데 이번에 민주당에서 당대표가 됐지 않습니까. 결국 이 사안이 민주당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의원총회를 저는 열었다고 보거든요. 의원들이 만류를 많이 한 것 같고요.

그리고 아마 민주당 내에서 예측하기로는 기소까지 갈 걸로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괜히 가서 예를 들면 소명을 해서 기소가 안 되거나 예컨대 종결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이 사안 같은 경우는 검찰이 목표를 가지고 기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판단이 된다고 하면 괜히 명분만 쌓아주는 거잖아요. 어차피 출석하더라도 제가 볼 때는 말을 안 하고 올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묵비권을 행사한다거나 이런 방식으로 하고 돌아올 가능성이 있는데 그랬을 때 일단 영상에 찍히게 되면 그 영상이 계속 돌게 돼요. 추석 때도 특히 추석 민심 밥상에도 올라오게 될 것이고 그 모습이 내용을 잘 모르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마치 범죄 혐의가 입증된 것처럼 인식될 수 있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런 여러 가지 정치적 상황을 봤을 때 정무적으로는 출석하지 않고 검찰의 이런 모습을 나중에 비판적 입장에 접근해서 비판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판단하는 걸로 보여집니다.


김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병민]
정치 탄압, 정치 보복 프레임을 강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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