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이태원 클럽발 '6차 감염' 속출...등원 앞둔 유치원생 확진에 '긴장' / YTN

YTN news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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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6차 감염까지 확인되면서 이제 20대에서 4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일 초등학교 1, 2학년과 유치원생 등교를 앞두고 유치원생이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과 함께 학부모들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 질병관리본부장이셨던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내려앉았는데요. 그 상황부터 한번 정리를 해 보죠.

[류재복]
숫자는 줄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크게 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대규모 확산세는 막은 것 같은데요. 문제는 N차 감염, 이른바 N차 감염이 빠르게 늘고 있고요. 6차 감염 사례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1명이었는데 4명으로 늘었고 이것이 모두 인천에 거짓말을 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된 감염이 6차까지 지금 퍼지고 있는 상황. 그리고 이 N차 감염의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것, 범위가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는 것. 그다음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이 생기고 이것으로 인한 3, 4차 감염이 또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런 점들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인천 학원강사에게서 비롯된 N차 감염이 확산하면서 지금 관련 확진자가 50명을 넘지 않았습니까?

[류재복]
경우에 따라서는 59명까지도 분류가 됩니다. 지금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6차 감염이 어제까지는 1명이었는데 지인 3명, 그러니까 음식점 손님의 지인 3명이 감염이 되면서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새로 밝혀진 3명은 인천 학원강사가 학생에게 감염을 하고 노래방을 통해서 택시기사에 감염되고 이 택시기사가 참석했던 돌잔치에 참석했던 사람이 오리구이전문점의 종업원인데요. 그 오리구이전문점에 왔던 손님들, 그 손님들이 감염이 되고 그 손님들의 지인이 그런 사례로 봐야 합니다.

그래서 6차까지 감염이 되는데 지금 확진일 기준으로 하면 6차 감염까지 15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인천 학원강사가 5월 9일에 확진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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