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6번째 대규모 촛불 집회가 오늘 전국에서 열립니다. 법원은 청와대 100ｍ 앞까지 행진을 허용했습니다.

■ 주말인 오늘은 전국이 맑겠고,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오전에 경기 북부와 영서지방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야 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탄핵안에는 뇌물죄와 세월호 부실 대응 등이 적시됐습니다.

■ 400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이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는 핵심 쟁점이었던 누리과정 예산 가운데 8천6백억 원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에 옛 제주도를 일본 땅처럼 오해할 수 있는 지도가 실렸습니다. 교사들이 반발하자 교육부는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한 대북 제재결의를 채택한 데 이어 미국도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련된 고려항공 등 16곳의 단체와 개인 7명에 대해 독자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사흘째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배럴당 52달러, 런던에서 54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60달러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국제통화기금, IMF가 미처 반영이 안 된 지표들이 좋지 않다며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IMF는 앞서 내년 한국의 성장률을 3%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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