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법원의 결정이 나오면서 청와대 앞 100m 지점까지 행진이 가능해졌죠.

주최 측에서는 청와대 인근 효자로와 삼청로 길 등을 거쳐 여러 경로로 행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먼저, 효자로 경로 보시겠습니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출발한 뒤 사직동 주민센터를 거쳐 청와대 앞 100m 지점인 효자 치안센터 앞을 돌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앞을 지나 돌아오는 경로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효자 치안센터 앞과 정부청사 등을 거치는 여러 행진 경로들도 있습니다.

삼청로 길을 거치는 행진 경로도 예정돼 있습니다.

일부는 마찬가지로 세종대로 사거리를 출발해, 삼청로 길을 거쳐 세움 아트 스페이스까지 행진할 예정이고,

일부는 더 나아가 청와대와 더 가까운 곳인 팔판길 1-12 126멘션 앞 도로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다만 청와대 인근을 지나는 일부 행진 경로는 해가 지기 전인 오후 5시 반까지로 시간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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