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힌남노' 오전 7시 10분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연합뉴스TV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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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힌남노' 오전 7시 10분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태풍 힌남노가 동해로 빠져나갔지만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피해 규모와 향후 대비책까지 두루 짚어보겠습니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일단 힌남노가 오전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지만 아직 안심할 때는 아닌 거죠?

내륙지역을 지나 울릉도와 독도 쪽으로 이동했는데 언제쯤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까.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태풍의 위력이 줄어든 것 아니냐는 반응들도 있는데 맞습니까. 이유는 뭔가요?

피해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울산에서 20대 남성이 실종됐죠.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상황인 건가요?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경북 포항과 경주가 피해가 컸습니다. 포항의 경우 도로가 완전히 침수되고 토사가 쏟아지기도 했고요. 포항의 피해가 컸던 이유는 뭔가요?

그런데 오늘 오전 7시쯤 포스코 공장에 불이 났다는 소식 들어왔어요. 포스코가 오전 화재가 아닌 부생가스 방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전여가스 연소를 위해서였다고 해도 태풍이 지날 때였기 때문에 더 위험한 것 아닌가요?

경주의 경우 저수지 붕괴의 위험도 잇따랐습니다.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는데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해야겠죠?

직접 영향권에 들었던 부산 상황 짚어보면 특히 초고층 건물이 밀집한 해운대 피해 우려가 컸는데요. 바닷가 인근 상가 등이 침수되고 파손되는 등 월파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피해가 반복되는데 막을 방법이 없습니까.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파도가 높습니다. 해변으론 나가지 않는 게 좋겠죠?

또 아파트 공사장의 대형 크레인이 강풍에 회전하는 등 위험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 쓰는 대형 장비는 사고 방지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서울 수도권은 지난 폭우 때 피해가 컸고 수해 주민들은 밤을 지새웠다고 하는데요.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대부분 아침 출근길에 비가 완전히 그쳤습니다. 하지만 강풍과 2차 피해 위험 등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 거죠?

수해 복구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또 태풍을 맞은 지역들은 지반이 많이 약해진 지역도 있고 피해지역에선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끝으로 가을 태풍이 유독 강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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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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