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국민의힘 정상화 '시계제로'…닻 올린 '이재명 민주당'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김영우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 두 분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이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 추석 전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당 상황을 수습을 할 주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비대위 구성을 마치면 거취를 스스로 결정하겠다고 밝혔고요. 장재원 의원도 '수습'을 강조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당 일부 중진들 사이에서 권성동 사퇴론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상현, 유의동, 최재형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새 원내대표를 뽑아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총의 의결 과정과 결과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분출하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당헌에 '당 비상 상황'을 규정해 새 비대위의 법적 시비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구상이죠. 하지만 전국위 의장 서병수 의원은 전국위 소집 요구에 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 새 비대위 구성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새 비대위 출범에 '전국위' 변수가 떠올랐습니다?
한편 대구·경북 지역에서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는 어젯밤 SNS에 "오늘 우리는 싸운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새 비대위 구성 시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는데요. 지난 의총에서 추가 징계 요구까지 불거진 상황, 어떤 대응 전망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당이 중지를 모아 내린 결론이면 존중하는 것이 맞는다"고 한 발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일단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사태수습 책임을 맡기고 재신임하는 모양새를 취했다는 해석에 동의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주 연속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부정 평가는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주 긍정 평가 관련 이슈도 많았지만 탄원서 유출이나 일정 유출 등 으로 큰 반등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특히 법원의 가처분 관련 이슈는 반영되지 않은 수치입니다?
오늘 출근길에 추석 전 대통령실 중폭 개편 가능성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요.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은 국민에게 가장 헌신적이고 유능한 집단이 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무수석비서관실 비서관 2명이 동시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이 참모진 '수시 개편'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인적 쇄신의 방향과 의미, 짚어주시겠습니까?
이재명 의원은 지난 3월 대선 패배 이후 약 6개월 만에 당권을 잡으며 복귀했습니다. 77.77%라는 8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는데요. 민주당 출범 이후 역대 최고 득표율이 갖는 의미,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쥔 이재명 신임 대표, 역대 최고 득표율과 대비되는 저조한 투표율의 의미도 해석해 봐야겠죠. 또 계파 갈등 수습과 내부 통합, 거기다 자신을 향한 '사법 리스크' 대응도 주요 과제로 보여요?
이재명 민주당 신임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전당대회 기간 동안 불거진 당내 계파 갈등 불식을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이재명 신임 대표의 취임 일성은 "민생 개혁의 길"이이었습니다. 이 대표는 민생을 위한 개혁을 실용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덧붙이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영수회담을 요청했습니다. '영수회담'이란 이름으로 사실상 1대1 회담을 제안한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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