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정당 지지도, 민주당 31%·국민의힘 30%

연합뉴스TV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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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정당 지지도, 민주당 31%·국민의힘 30%

■ 방송 :
■ 진행 : 이승준, 조서연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

오늘 정치권 이슈들 살펴봅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31%, 국민의힘은 3%P 오른 30%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30%의 지지율을 나타낸 건, 올해 재·보궐 선거 직후에 이은 두 번째인데요. 새 지도부 첫 주의 컨벤션 효과일지, 앞으로 지속될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의원 66명이 서명한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가 오늘 오전 제출됐습니다.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세균 전 총리는 개인 유불리를 떠나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지를 따져야 한다고 했는데요.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의총이 열리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전면전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후보별 세 대결이 확전될지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당초 오늘 마무리를 짓기로 했던 지도부도 결정을 미뤘는데요. 원칙론을 고수해 온 지도부도 다수 의원의 요구를 마냥 외면할 수는 없어 부담이 커 보입니다?

송영길 대표가 부동산 민심 수습을 위해 내놓은 부동산 세제 개편을 두고 갈등도 여전합니다. 쟁점 현안인 종부세 완화안과 관련해 '부자 감세'라며 반대 견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2시부터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는 찬반 토론도 있었습니다. 당내 이견, 좁혀질 것으로 보십니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변인을 통해 27일쯤 '정치참여 선언'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서는 1주 일 간의 민심 투어 후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텐트의 중심은 국민의힘이라고 답한 걸 보면, 사실상 7월 중 입당하겠다는 시간표로 해석해도 될까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제는 '여야 협공에 일절 대응하지 않고 자신의 갈길 만 간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와 관련해 자세를 낮추기도 했고요. 두 사람 사이의 줄다리기 발언 하루 만에 입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준석표' 국민의힘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대변인단을 뽑는 토론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앞으로도 '공천 자격시험' 도입 같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정치 실험이 예상되는데요. 벌써 최고위에서 반대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마이웨이'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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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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