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9.1%·민주당 29.2%"
■ 방송 :
■ 진행 : 이승준, 조서연 앵커
■ 출연 :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민현주 전 의원
오늘의 정치권 이슈 살펴봅니다.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민현주 전 의원 두 분과 자세한 내용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정당 지지율부터 보겠습니다. 민주당은 0.5%P 하락한 29.2%,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1%P 상승한 39.1%로 양당 간 격차는 9.9%P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40대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4.4%P 오르고 민주당은 11.1%P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 원인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대전 현충원에서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요. 보수 정당의 당 대표가 공식 일정 첫날부터 광주를 찾는 것도 처음인데, 분향소를 조문한 자리에서 호남의 미래를 논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첫 행보가 무척 이례적인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보통 재선의원을 선임하는 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에 초선을 내정하면서 첫 인선부터 파격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이미 보수 정당 역사상 가장 많은 여성 최고위원들, 그리고 가장 젊은 지도부를 꾸리게 됐습니다. 나머지 인선은 물론 앞으로 최고위와의 호흡,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여당 최고위는 국민의힘 새 대표를 향해 한 목소리로 덕담을 건넸는데요. 송영길 대표가 여·야·정 상설협의체 참여를 요구하는가 하면 최고위원들이 저마다 민생·개혁 입법에 대한 입장을 물으며 본격적인 견제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대표 앞에는 당의 조직 재정비와 야권 통합, 대선 경선 관리까지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특히 이 대표가 내놓은 '경선 버스' 출발 시간표는 8월 중하순인데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자 이에 '입당' 압박으로 화답하는 모양새입니다. 새 지도부가 꾸려진 만큼 당 안팎 야권 잠룡들의 대선 행보도 점차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여당 지도부 회의에서는 청년 최고위원의 발언 순서가 바뀌면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민주당 속내가 편치만은 않은 만큼 대선을 준비하는 '대선기획단' 인적 구성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달라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권익위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맡겼지만, 논란이 여전합니다. 지난 9일 비교섭단체 5당의 전수조사를 의뢰하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즉각 직무 회피를 신청했는데요. 국민의힘 전수조사에 대해서는 기관장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 원칙에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중잣대'라는 반발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이 권익위 조사에서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된 국회의원 12명에게 탈당을 권유하며 각종 부동산 문제를 털고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일부 의원들의 반발이 여전합니다.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세제 조정 문제도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는데요. 송 대표의 리더십이 부동산 암초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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