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닻 올린 '이재명 선대위'…국민의힘 당원투표 '열기'

연합뉴스TV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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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닻 올린 '이재명 선대위'…국민의힘 당원투표 '열기'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엄지민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신성범 전 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 출범식에 이재명 후보를 비롯해 송영길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참여했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현 정부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개혁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으로 후보의 정책 행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송 대표는 민주당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선대위라고 평가했고요. 이낙연 전 대표 등 경선 경쟁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이재명 후보 지지 연설에 나섰습니다. '원팀' 분위기를 다지는 모습을 보이며 대대적인 여권 지지세 결집에 나선 것으로 보여요?

민주당이 선대위원장 13명, 소속 의원 169명 전원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후보 선출 직후 컨벤션 효과가 거의 없었는데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른 대규모 선대위 출범식을 통해 지지율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예산 정국에 돌입한 정치권에선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이슈를 두고 설전이 여전합니다. 대선후보가 공개적으로 밝힌 정책 구상인 만큼 민주당 차원에서도 검토에 착수했는데요.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여야 합의가 필요한 '고차원적인 방법'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관련 예산을 이번 정기국회 예산 심의에 반영하기 녹록치 않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실제로 당내에서도 사전조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발언을 두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당이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앞서 국민 재난지원금 경기도민 100% 지급을 두고도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나쁜 포퓰리즘과의 전쟁을 시작하겠다고 했었는데요. 오늘은 이 후보의 제안에 대해 의도적으로 세금으로 매표 행위를 한다며 "정말 위험한 사람"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부터 당원 투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첫날인 어제 하루 투표율이 44%, 오늘 오전 11시 반에 투표율이 50%를 돌파했는데요. 높은 투표율을 두고 후보들 각자 자신이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가 각각 50%씩 반영돼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데, 당원투표는 일반적인 여론조사와 달리 전수투표죠. 기존 여론조사에서 볼 수 없었던 '숨은 표심'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이준석 체제에서 유입한 신규 당원들은 2030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세대 간 세 대결이라는 시각,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후보 경쟁력을 묻는 4지 선다형, 전화 면접방식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지를 묻자 홍준표 후보가 42.1%, 윤석열 후보가 33.0%로 나타났는데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후보가 55.1%, 홍 후보가 36.9%로 나타났습니다. 엇갈린 당심과 민심을 바탕으로 5일 결과는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세 번째 대권 도전에도 어김없이 '단일화'가 꼬리표처럼 따라붙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 캐스팅보트로 부상한 안 후보는 단일화 공감대가 없다며 완주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합당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 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먼저 제안할 것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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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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