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김기현, '원팀 행보' 계속…닻 올린 민주당 공천 TF

연합뉴스TV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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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김기현, '원팀 행보' 계속…닻 올린 민주당 공천 TF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이상휘 세명대 교수, 조기연 변호사,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보완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특히 MZ세대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라고 강조했는데, 어떤 배경으로 봐야겠습니까?

대통령실에서는 여론조사 등을 통해서 보완점을 찾는다는 방침인데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지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개편안 자체를 백지화할 수도 있다는 얘기일까요? 아니면 그보다는 소통을 더 강화하라는 지시로 해석해야 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가 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만찬을 했습니다. '당정 원팀'을 강조한 가운데, 윤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가 매달 두 차례 정기 회동을 하기로 했는데요. 비공개로 배석자 없이 독대하는 형식이 될 거라고 전해졌어요.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정기 회동,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어제 만찬에 이철규 사무총장도 함께했습니다. 새로 임명된 당직자 중에 유일하게 참석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기현 대표가 주요 당직에 친윤계를 전진 배치했습니다. 이를 놓고 비윤계로 꼽히는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요, 김기현 대표의 이번 당직 인선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기현 대표가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당권 경쟁을 했던 주자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안철수 의원을 만난 데 이어 오늘은 황교안 전 대표와 만났는데요. 분위기는 상당히 화기애애했다고 하는데 관심을 끌었던 울산 땅 의혹이나 대통령실 전대 개입 의혹 등의 얘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건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겠습니까?

김 대표는 천하람 당협위원장에게도 회동을 제안했지만, 천 위원장은 "김 대표는 연대와 포용을 말하지만, 최고위원들은 이준석계를 영구추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지도부의 정확한 입장이 정리가 되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김 대표가 '이준석계'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 거라고 보십니까?

조수진, 김병민, 장예찬 최고위원 등은 오늘 일제히 이준석계와 조건부로 함께 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이준석계 배제론'을 주장했던 국민의힘 지도부가 공격 속도 조절에 나선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준석 전 대표를 안고 갈지 여부는 검찰 수사 결과에 달려 있다고 했는데요?

김기현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내일 오전 국회에서 첫 회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 거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오늘 '총선공천제도 TF' 첫 회의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TF 위원 11명 중 9명을 비명계 인사로 배치했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오늘 비명계 의원 모임인 '민주당의 길' 토론회가 열리는데요. '민주당의 길' 소속인 조응천 의원이 또다시 이재명 대표의 선당후사 결단과 임명직 지도부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토론회에서도 '이재명 책임론'이 불거질까요?

고민정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 거취와 관련해서 "늦여름이나 초가을쯤에 판단할 시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무슨 의미라고 봐야겠습니까?

공교롭게도 민주당의 길 토론회가 열리는 비슷한 시간에 이재명 대표는 당원들과 실시간 대화에 나섭니다. 거취 압박과 인적 쇄신 요구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당원들과 만난다, 어떤 행보라고 보십니까?

대화 주제로는 '아프다 많이 아프다' '좌표, 색출' '청원에 대한 입장'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이른바 강성지지층의 수박 색출과 관련해서는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당내 청원 게시판에는 이 대표 사퇴를 촉구했던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출당, 또 이낙연 전 대표 영구제명 촉구 등이 올라왔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얘기를 할까요?

김성한 안보실장이 16일에서 17일로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부분에 가장 주목하셨습니까?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치권의 갈등은 갈수록 격화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어제 단독으로 채택한 일제 강제징용 해법 철회 촉구 결의안을 두고 '무효'라며 강력히 반발했고요.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대일 무능 외교로 국격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강제징용 해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는데요. 정치권 공방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치권은 물론 강제징용 피해 당사자,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을 얼마나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국내의 반발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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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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