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지난주보다 감소했습니다.

감염병자문위원회는 이번 주에 재유행의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재유행 시작한 이후 월요일 기준으로는 처음 감소한 거죠?

[기자]
오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월요일 기준으로 8주 만에 감소했습니다.

지난주 월요일보다 3천 명 정도가 줄어서 신규 확진자는 5만 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재택치료환자도 만7천 명 정도 줄어서 75만 3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의 정기석 위원장도 코로나 재유행이 이번 주 정점을 찍고 서서히 감소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얻은 면역이 다시 떨어지는 10월에서 11월 사이, 또 한 차례 큰 파도가 올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를 독감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거듭 밝혔는데요.

현재 원스톱진료기관이 고령자와 고위험군에 차질없이 작동될 수 있게 적극 자문하고 있다면서

독감으로 입원하는 환자들이 별로 없듯이, 코로나도 이젠 위험도가 많이 떨어졌고 백신과 먹는 치료제도 있어서, 지금처럼 많이 입원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환자 규모가 정점을 찍었더라도 위중증 환자는 다음 달 초까지 꾸준히 증가할 전망입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551명이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7%입니다.

사망자는 65명으로 집계돼 누적 치명률은 0.12%를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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