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소장님 어서 오세요.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08년에 금융위기 이후에 최고 수준이죠?

[이인철]
맞습니다. 한번 오른 환율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면서 고환율이 장기화, 고착화되는 게 아니냐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사실은 1300원이 어떤 마지노선으로 작용했는데 오히려 하단으로 작용하고 있는 양상인데요. 하반기 들어서는 1300원 아래로 내려온 날이 불과 며칠 안 될 정도로, 손에 꼽을 정도로 지금 고환율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이 계속해서 고물가를 잡기 위해서 40여년 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일부 피크아웃, 물가 정점 기대감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진정될 때까지는 긴축 기조를 유지하겠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 여기에다가 달러만 오직 강세예요. 주요국, 예를 들다면 유로화라든가 엔화, 위안화 모두 약세입니다. 전 세계 통화 가치가 모두 약세이다 보니까 원화 가치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런 걸 단적으로 볼 수 있는 게 달러 가치 상승의 바로미터가 되는 주요 6개국과 달러화의 가치를 비교한 달러인덱스를 보게 되면 지금 108을 넘어섰는데요. 이 108을 넘어선 게 지금 20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지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08년 이후 원달러 환율이 지금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 주에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이는 잭슨홀 미팅이 열려서 여기서 또 어떤 발언이 나올지 주목이 되고 있는데요. 어떤 언급들이 나올까요?

[이인철]
맞습니다. 지금 미국이 과연 9월을 시작으로 해서 남아 있는 세 번의 FOMC 회의에서 과연 금리인상 폭과 속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이냐가 투자가들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입니다. 이번 주말 25일부터 27일 사이에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이 잭슨홀 미팅이라는 건 캔자스시티 연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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