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윤 대통령 취임 100일 D-1, 여야의 평가는? / YTN

YTN news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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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은 먼저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제가 영상 시간을 재봤더니 13분, 14분 정도 되는데 자유를 총 33번 정도 언급을 하셨어요. 총평을 해 주시면?

[전재수]
그니까 누구를 위한 자유인지, 어떤 의미에서의 자유인지. 사실은 잘 모르겠고요. 오히려 자유를 33번 정도 말씀하셨으면 그중에 11번 정도로 줄이고 11번은 통합, 또 11번은 협치. 이랬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좀 있더라고요.

물론 윤석열 대통령께서 취임사 수준의 경축사를 쓰시긴 했지만 자유를 33번쯤 강조하셨다면 뭔가 국민들께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가 분명히 있었을 텐데 저는 좀 애매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속박당하고 있나요? 어디로부터 구속당해 있습니까?

아니면 독재 정권 치하에서 살고 있나요? 식민지배하에서 살고 있습니까? 참 애매하다라는 생각이 들고. 너무 좀 관념적이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통합의 메시지라든지 협치의 메시지는 관념적이지 않죠. 당장 굉장히 절실하죠. 예를 들면 이준석 당 대표 문제 있지 않습니까.

당내 통합 그다음에 대선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들이 나뉘어져 있는데 국민 통합 있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협치 같은 경우도 굉장히 절실하고 구체적이죠. 관념적이지가 않죠. 이미 국회가 개원한 지가 꽤 됐고 여야 지도부, 특히 야당 지도부보다 대통령께서 대통령 당선된 지가 이미 3월 10일날 당선이 됐으니까 이미 4개월, 5개월이 돼가는데도 야당 지도자들하고 밥 한 끼 안 먹습니다. 굉장히 구체적이죠.

그러니까 굉장히 관념적이고 추상적이고 손에 잘 잡히지도 않고 좀 뭔가 애매한 이런 자유보다는 오히려 더 구체적이고 가장 절실한 문제. 협치라든지 통합이라든지 오히려 이런 것을 강조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겠느냐. 물론 대통령께서 의도하신 바가 있겠지만 그런 아쉬움이 좀 있는 그런 경축사였다라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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