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선, 이틀연속 낙뢰·고장으로 운행 차질

어제와 오늘 KTX 강릉선 열차가 낙뢰와 고장으로 잇따라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오늘(16일) 오전 6시쯤 서울역을 출발해 강릉으로 가던 KTX 열차가 1시간 20분쯤 달리다 이상을 감지하고 평창역에 멈춰 섰습니다.

이로 인해 탑승객 250여 명이 1시간 20여분 동안 기다렸다가 다음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해당 열차를 기지로 옮겨 정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7시 35분쯤에는 강릉역 인근에서 낙뢰로 인한 급전 장애가 발생해 강릉과 동해방면 열차 운행이 2시간 넘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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