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선 낙뢰로 운행 중단…2시간여만에 복구

서울과 강릉을 오가는 KTX 강릉선 운행이 낙뢰 사고로 중단됐다가 2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

코레일은 어제(15일) 저녁 7시 37분쯤 강릉역 인근에서 낙뢰로 인한 급전 장애로 강릉행과 동해행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가 오후 9시 52분쯤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열차운행이 중단되자 장애구간에 있던 열차 1개의 탑승객 290명을 버스에 연계해 가까운 역으로 수송했습니다.

나머지 열차 1개는 디젤 기관차에 연결해 인근역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코레일은 해당 노선의 장애로 11개 열차에 최대 1시간 26분이 지연됐다고 설명했지만 이 구간 열차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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