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박형주 / 아주대 석좌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계 최초 필즈상 수상, 이번 수상의 의미를 박형주 아주대 석좌교수 연결해서 자세하게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필즈상 사실, 잘 모르는 분도 많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이게 4년마다 주는 데다가 40살 이하만 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 참 어려운 상일 것 같은데 어떤 상인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박형주]
노벨상은 매년 12월에 줍니다. 그런데 수학의 최고상이라고 하는 필즈상은 4년마다 한 번씩 주고요.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수학자들의 대회입니다. 40세 이하라는 나이 규정이 있는 이유는 이제까지 업적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룰 업적을 통해서 인류에게 기여하라는 동기부여의 측면이 강합니다.
인류에게 기여한다. 그렇다면 제가 기사를 찾아보다 보니까 세계도박사이트 이런 데서 필즈상 수상자도 배팅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허준이 교수에 대한 배팅도 어느 정도 있었던 걸로 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어느 정도 예상하셨어요?
[박형주]
4년 전, 지난번에도 사실은 강력한 후보였고요. 그리고 업적이 너무나 탁월해서 분명히 받을 것이라는 데는 거의... 아마 그래서 배팅할 때 리스크가 작았을 겁니다.
그러니까 아주 유력한 후보였고 지금 올해 39살이더라고요. 그러니까 마지막 기회였던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탈 수 있었던 것으로 예상하셨던 것 같은데 여러 번 읽어봤습니다. 리드 추측, 여러 번 읽어봤지만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짧게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박형주]
수학에 여러 분야가 있는데요. 그중에 조합론이라는 분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등학교에서 순연, 조합 이런 걸 배우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하는 뭔가 세고 카운팅하고 도대체 여기에서 부산까지 가는 방법이 몇 개가 있을까? 그중에 뭐가 제일 경제적일까 이런 것들을 하는 분야거든요.
그런데 리드 추측 특히 이번에 필즈상을 받은 업적은 바로 이런 분야에서, 역사상 조합론이 꽤 오래됐는데도 역사상 조합론 분야 필즈상에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조합론 분야 역사상 최초의 필즈상 수상자인데요. 예를 들어서 현대의 통신 네트워크 같은 그런 광... (중략)
YTN 고소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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