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제 뒤로 잠깐 먼저 출연하셨습니다.
목요일의 남자,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 보고 싶어서 일찍 출근하신 건지.
[홍기빈]
그리웠습니다.
저도 이 시간이 너무 그립습니다.
경제에 대해서 까막눈인 저를 많이 일깨워주고 계셔서요.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 얘기를 했습니다. 이게 은행들에 금리 인하해라, 압박했는데 협박까지는 아닌 거죠?
[홍기빈]
그렇게 말할 수는 없죠. 그러니까 분명히 이런 발언은 하셨어요.
금리를 옛날처럼 관치로 할 수 있는 건 전혀 아니고 이 상황에서 예대마진을 정하는 은행들 나름대로의 포뮬러들이 있어요. 이거를 존중을 하는데 하지만 은행이 공공기관으로서 갖고 있는 역할은 절대로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정도의 워딩을 한 겁니다.
그런데 이게 시늉이 아닌가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 실제로 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제 마통 금리를 봤더니 거의 변화가 없더라고요. 은행이 시늉만 한 것 맞나요?
[홍기빈]
변동금리로 받으신 건가 보죠?
저는 고정금리 하고 싶었는데 제가 고를 때 고정금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변동금리를 선택했거든요.
[홍기빈]
그래서 20일에 이복현 금감원장이 20일에 그 발언을 했는데 그 이후에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고 그래요. 우리은행에서 고정금리로 상단 7% 정도 되는 주담대 이거를 금리를 한 5% 정도로 내렸는데요.
여기 두 가지 쟁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사실 고정금리 상품이 많지가 않아요. 그래서 주담대에서 변동금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한 77~78% 이렇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고정금리 상품 찾아도 별로 없는 상태인데 이거 내리면 뭐 하냐는 비판이 있고 하나 더 있습니다. 내리는 방법이 가상금리 포뮬러를 받거나 가산금리 자체를 바꾼 게 아니고 우대조건을 확장하는 식으로.
그러니까 우대조건이라는 게 카드 한 달에 얼마씩 쓰고 무슨 통장 가입하고 이런 거 말하는 거죠?
[홍기빈]
그렇죠. 이런 여러 가지 우대조건을 확장해서 5%를 받는 사람의 숫자를 늘렸다는 것뿐이지 실제로 이게 금리를 내린 거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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