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최배근 /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7월 동결, 8월 인하라는 시장의 예상을 깬 건데 금리 인하 배경과 또 이로 인해 우리 생활 속 경제에 미칠 영향까지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국대 경제학과 최배근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배근]
안녕하세요.
깜짝 금리 인하, 전격 금리 인하. 사실 이제 발표 전에는 동결 가능성을 좀 더 높게 전문가들이 봤었는데 왜 이렇게 갑자기 전격적으로 인하한 겁니까?
[최배근]
저는 예고된 사태입니다. 한국은행하고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을 낙관적으로 처음부터 낙관했어요. 저는 지난 연말과 올초에 여러 방송에 나가서 2% 초 방어하면 잘할 그것이다. 추경 없을 경우에. 그랬는데 정부만 굉장히 정부와 한국은행이 국내 기관을 너무 낙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그러니까 성장률 전망치 실체가 하반기 돼서 드러나면서 금리인하라든가 그다음에 재정확장을 추진 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낙관적인 평가가 있었기 때문에 예상할 수 있었던 이번 결과라고 판단하신 건데 그 외에 지금 대외적으로도 미중 무역전쟁이라든가 일본 간의 관계 이런 것들도 주요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은데요?
[최배근]
있는데 앞의 질문을 연장해서 보게 되면 이번에 성장률 전망치라고 해서 0.3% 포인트 인하했잖아요. 그만큼 그러니까 낙관적으로 봤다는 얘기죠.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런 점에서 그러니까 예고된 사태라는 얘기고요.
사실 그 2.5% 성장률을 전망할 때 어떤 전제가 있었냐 하면 미중 간의 갈등이 5월 초에 그러니까 타결되면서 하반기에는 그러니까 수출 환경이 개선되지 않을까 이런 전망이 있었고요.
그리고 건설투자 같은 경우도 정부가 재정을 투입하고 하면 개선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전제로 판단했던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그걸 이제 뚜껑을 열어보니까 전부 다 한국은행이나 정부가 예상한 것과 다른 방향으로 지금 계속해서 진행되면서 지금 앞에서 얘기했듯이 통화완화 그다음에 재정확장을 선택을 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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