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건영의 똑똑한 금융] 중국 '나 홀로' 금리 인하...국내 경제 여파는? / YTN

YTN news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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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상연 앵커, 강진원 앵커
■ 출연 : 오건영 /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금융경제 움직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건영 신한은행 WM 그룹 부부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잘 지내셨습니까? 일단 중국 금리 소식부터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 대출 우대금리를 잇따라 내렸다고 하더라고요.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를 내렸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오건영]
그렇습니다. 대출우대금리라고 하는 건 대출을 받은 사람들 중에서, 그런 기관들 중에서 가장 우량한 기관들한테 적용되는 금리거든요. 이걸 낮춰주게 되면 그것보다 조금 신용도가 떨어지는 그런 기관들한테도 금리가 전체적으로 낮아지니까요. 이렇게 진행을 한 거고 이게 지난해죠, 한 해가 지났으니까. 지난 12월에도 한 차례 인하를 했는데 그때는 0.05%를 인하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0.01%를 인하했거든요. 그러니까 인하폭이 조금 더 커졌다라는 게 있고요. 대출우대금리가 1년짜리가 있고 5년짜리가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1년짜리는 인하를 했는데 5년짜리는 그냥 동결을 했거든요. 가장 큰 이유가 5년짜리 대출우대금리는 장기모기지금리하고 연동이 됩니다.

그래서 경기는 부양해야 될 것 같은데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건 경계감이 생기니까 중국 당국에서는 12월에는 5년짜리는 동결하고 1년짜리는 인하를 했는데 이번에는 1년짜리 인하 폭은 0.05에서 0.1까지 조금 더 늘리고 이번에는 5년짜리도 인하한 거죠. 그러니까 결국은 어떤 거냐 하면 이게 중국 경제 같은 경우도 춘절이라는 게 있죠. 이때는 현금 수요가 늘어나게 돼요. 경기가 다소 둔화되는 국면에서 현금 수요가 늘어나니까 춘절을 앞두고 일정 수준 자금을 공급해 주는, 이런 정책을 쓰려는 게 아닌가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이게 부동산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오건영]
온기를 불어넣는다기보다는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무너지는 것을 제한하기 위한 것도 분명히 있을 거고요. 그것들보다는 보시는 것처럼 부동산 경기하고 연동이 돼 있는, 5년짜리는 0.05%. 그다음에 실물경기, 기업경기에 영향을 주는 1년짜리는 0.1%를 인하했죠. 그러니까 비대칭적으로 인하한 겁니다. 어느 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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