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추경호

연합뉴스TV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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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추경호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 뉴스메이커입니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이른바 '삼고 경제위기' 속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만나 과도한 임금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추경호 부총리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2년 만에 초봉 700만 원 인상!

시가총액 최상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치열한 임금 경쟁 끝에 최근 2년간 올린 임금 현황입니다.

두 기업은 앞다퉈 임금을 인상하며 인력 유출을 막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추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과도한 임금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쟁적인 임금 인상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설명인데요.

물가 상승과 임금 인상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물가 상승 분위기에 편승해 가격·임금을 올리기 시작하면 다시 물가·임금의 연쇄 상승으로 이어져 악순환이 초래된다는 겁니다.

"기업들도 지나친 임금 인상 문제에 대해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추 부총리를 만난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의 답변입니다.

고임금 근로자들의 임금이 지나치게 오르며 대기업- 중소기업 간 격차를 심화시키고 물가 상승을 가속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음을 공감했죠.

하지만 노동계는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부가 노사 문제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죠.

또 정부와 기업이 하나가 되어 임금 인상 자제 분위기를 유도한다면 오히려 저임금 노동자들이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물가와 임금 연쇄 상승이라는 악순환 속에 노동계 반발까지 부딪힌 정부, 딜레마에 빠진 모습입니다.

대내외 복합 위기 속 경제 극복 방안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추 부총리는 또 어떤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임금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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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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