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손흥민

연합뉴스TV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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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손흥민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알아보는 입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프랑크푸르트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두 골을 터뜨며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뽐낸 건데요.

손흥민 선수의 맹활약 소식, 오늘 뉴스메이커에서 알아봅니다.

토트넘 대 프랑크푸르트가 맞붙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4차전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영국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에서 열렸습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는 총 86분을 뛰었는데요.

86분 동안 두 골을 넣으면서 3대 2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반 20분, 토트넘이 0대1로 한점 끌려가는 상황!

해리 케인 선수가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손흥민 선수를 향해 패스를 넣어줬고,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자 시즌 4호 골이었는데요.

손흥민 선수는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 대신 자신의 왼팔에 채워져 있던 검은색 완장을 들어 하늘을 향해 들어 올렸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는 하늘을 가리켰는데요.

얼마전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지안 피에로 벤트로네 토트넘 피지컬 코치를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한 겁니다.

이렇게 동점골을 터뜨린 손흥민 선수는 전반 36분에 또 한 번 추가 골을 만들며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이었는데요.

손흥민 선수는 경기 직후 이 슈팅에 대해서 "볼이 정확하게 왔고 발리 슈팅밖에 선택지가 없었다.

깔끔한 슈팅이었고 정말 기뻤다"라고 이야기했죠.

그뿐만 아니라 손흥민 선수는 후반 14분, 상대편의 퇴장을 끌어냈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폭발적인 힘을 보여준 손흥민 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D조 1위로 올라섰는데요.

16강 진출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최우수선수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우리 국민에게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준 손흥민 선수, 늘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손흥민 #토트넘 #멀티골 #챔피언스리그 #프랑크푸르트 #발리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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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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