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나잇] 누리호 발사 성공…독자 기술로 우주시대 연다

연합뉴스TV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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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나잇] 누리호 발사 성공…독자 기술로 우주시대 연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가 계획대로 완료됐습니다.

목표였던 성능검증위성 분리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남극세종기지에서 누리호에 탑재됐던 성능검증위성과의 교신에도 성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방효충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모시고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오늘 누리호 2차 발사에서 어떤 부분을 가장 주목해서 보셨나요?

1톤급 실용 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세계 7번째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게 된 것,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우주 발사체 기술은 국제 규범에 따라 국가 간 기술 이전이 엄격히 금지된 분야인 만큼 자력으로 개발해야 하는 거죠?

누리호 발사 화면을 숨죽여 지켜보셨을 텐데요. 1단, 페어링, 2단, 성능검증 위성 분리까지 발사 과정은 순탄하게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 과정을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누리호는 지난해 10월 1차 발사 당시 문제가 됐던 3단 엔진 연소 시간문제를 극복하고 최종적으로 발사에 성공했는데요. 1차 발사 때엔 산화제 탱크 안 헬륨 탱크가 균열을 일으켰는데 어떻게 보완이 이뤄졌나요?

위성이 궤도에 안착하려면 초속 7.5㎞의 속도가 필요한데, 그때는 속도가 초속 7.5㎞에 미치지 못했죠?

2차 발사 준비 과정도 쉽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1단 산화제 탱크 속 센서 이상이 발견됐는데요. 문제가 무척 빨리 해결됐어요?

특히 엔진이 한 몸처럼 작동해야 하는 정교한 기술인 '엔진묶음' 기술인 클러스터링은 무척 중요한 핵심 기술이었죠?

우리나라 역사상 첫 시도였던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성공적으로 보내면서 또 한 번 기술의 관문을 넘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목표 고도 700km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누리호에 탑재된 큐브 위성들은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했죠? 위성이 궤도에 오르면 큐브 위성이 이틀 간격으로 분리돼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게 될 텐데, 어떤 임무인가요?

누리호가 2차 발사에 성공했고 그다음 단계는 무엇인가요? 속도를 내고 있는 누리호의 후속 발사체는 누리호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이제 '우주 시대'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표현을 써도 될까요? 한국 최초의 달 착륙선도 2031년에 발사될 예정이라고요?

항공우주연구원이 오는 8월에 최초로 달 궤도선 다누리를 발사하고, 국제유인우주탐사선 사업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는데요. 달 탐사선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정교한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 건가요?

미국은 2024년 유인 달 탐사를 목표로 '아르테미스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우리도 국제 유인우주탐사사업 아르테미스에도 참여하게 되죠?

우주 선진국과 우리나라를 비교해, 열악한 우주산업의 역량을 키우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우주산업 규모는 나날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는 우주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기업들은 300곳이 넘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스페이스X 같은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발사체 기술력을 민간으로 이전해 민간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견인한다는 계획, 실제로 얼마나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할까요?

마지막으로 우주 개발 사업은 왜 중요한지, 또 우주 시대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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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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