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정부 "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공식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 여부에 대해 브리핑을 엽니다.
누리호에 탑재된 인공위성들이 궤도에 안착했는지가 중요한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입니다.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의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음을 국민 여러분들께 보고드립니다.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6기는 정상 분리된 것을 확인하였으나 도요샛 4기 중 1기의 경우 사출 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경우 남극 세종기지에서 위성 신호를 수신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이어 오늘 3차 발사까지 누리호 비행 성능을 확인하며 누리호의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발사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위성 운영과 우주 탐사까지 우리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발사체 본연의 역할인 위성 발사를 충실하게 수행하여 관련 기술과 운영 능력이 진일보하였고 체계 종합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최초로 발사 운영에 참여하여 역할을 완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누리호는 기술적인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7년까지 3차례 비행을 더 수행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과기정통부는 누리호 개발에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누리호보다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추진하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다양한 시도와 비즈니스 모델을 펼쳐나갈 수 있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연구자, 모든 산업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앞으로도 우주로 향하는 누리호의 비행과 우주개발 강국으로 향하는 우리의 도전을 계속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여기 계신 실무진들이 제일 고생 많이 하셨는데요. 장관님도 어제 그 첫 실패 이후에 또 와서 격려해 주시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질문은 간단하게 하나인데요. 이번에 이제 3차 발사가 가장 중요한 의미가 이제 실용위성을 처음으로 8개를 전부 실었잖아요. 그러면 이게 4차 발사에서는 좀 난이도를 높이는 단계로 간다고 하더라고요.
4차 발사에서 가장 그 3차에서 발전된 부분 주안점이 무엇인지 그것과 그 주안점을 그러니까 민간기업과 이제 뭐 어떤 결합하는 부분 그 거기에 대해서 장관님은 어떤 플랜을 갖고 계신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말씀하신 대로 이번에 누리호 3차 발사에서는 그 실제 위성과 실용하고 조금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실용에 가까운 위성들이 실려서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4차 발사 시에는 아마도 이제 좀 더 고도화된 그 위성들 그러니까 실용 위성들이 실릴 가능성이 있고요.
그다음에 또 추가로 여러 가지 그 우주에서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부품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그런 큐브 위성들도 함께 탑재돼서 우주로 갈 계획입니다.
[기자]
그 큐브위성 한 기가 아직 이제 확인이 안 됐다는 건데 그러면은 아까 말씀하실 때도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이게 좀 명확한 성공으로 봐야 될까요, 아니면은 어떤 식으로 보면 좋을까요?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그 부분에서 이제 확인을 하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근데 이제 큐브위성을 그 지금 7개 위성 큐브 위성에 나가야 사출이 되었는데요. 그중에 이제 6번째 그 도요샛 위성이 이게 사출이 안 된 것이 아니라 확인이 안 된 겁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은 부착되어 있는 그 카메라의 사각지대에 있어서 이제 볼 수 없었던 부분들이 있었고요.
그래서 7번째 그 도요샛 위성도 나갔기 때문에 아마도 이렇게 사출이 됐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확인을 하고 말씀드리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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